2014년 7월 28일 월요일

짧은 안동여행, 맛집 몇 군데


안동에 출장을 가게 되었는데 금요일이고 해서, 하룻밤 자고 다음날 맛있는 거 먹고 서울로 올라가기로 함.

작은 도시지만, 관광을 위한 거리가 잘 정비되어 있었음.

40년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3대 빵집, '맘모스제과'

No.1 이라는 크림치즈빵, 그리고 조각케익 '홍차에 딸기', '나는 레몬이다'를 맛보았음. 가격은 뭐 비싸진 않은데, 맛있는 것만 모아서 시키다보니 15,000원이나;;;;

투명한 제빵과정


빵으로 간단한 아침을 먹고, 관광명소를 들러볼라고 물색 중...

월영교를 둘러보기로 함.


다리 한 가운데 정자가 놓여있고, 야경이 더 멋지다함.

예보는 비였는데, 바람만 엄청불었다.

점심은 안동에서만 맛볼 수 있는 '헛제사밥'으로...

까치구멍집 이라는 곳에서 양반상으로 푸지게 차려먹었음ㅋ

벽화마을에서 커피 한잔 하려고 시내로 복귀





벽화마을에는 변변찮은 카페가 없어서, 시내 중심가로 돌아왔다. ddols(똘스)라는 이름의 카페였는데, 사람들이 다녀간 흔적이 많이 남아서 좋았다.


시내에서 하는 소소한 행사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열차타기 전에 간단하게 안동국시 한 그릇~!! 가격이 매우 착해서 별 기대를 안했는데, 잡곡밥에다가 쌈까지 한 상 그득 차려주심. 시원하게 맛 보는 안동건진국수가 별미였다.


2014년 7월 23일 수요일

ASUS EEE로 만든 3만원짜리 리눅스머신

초소형, 초저가, 저전력 PC로 우리집 단자함 서버용 리눅스 머신을 만들어볼까 해서 '라즈베리 파이'를 알아보고 있었다. 며칠전에 라즈베리파이 B+ 모델이 출시되어 마이크로SD도 적용가능하다고 하고... 는 핑계고 뭔가 가지고 놀 장난감이 필요했음.

일회성 장난감이 될 것 같아서, 새것을 사긴 그렇고 중고장터를 알아보고 있는데, 누가 ASUS EEE 1005ha 넷북(액정깨진 것)을 3만원에 팔고있었다. 넷북이면... 저전력, 크기도 별로 안크고 성능은 좋으면서 라즈베리파이(약 5만원)보다 싸잖아? 그래서 바로 업어옴.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의 미러라고 불리는 CentOS를 설치해본다. USB 윈도우 부팅은 왠지 안되더만 리눅스는 잘 터지고 잘 깔린다ㅎㅎ

전력만 잡아먹을 깨진 디스플레이는 떼어서 버림. 그래도 혹시 몰라 모델번호를 찍어남겨두는 엔지니어 근성;;;

Full HD 모니터에 연결했는데 해상도 지원 완벽하고, Atom N280 프로세서가 생각보다 느리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꼬꼬마 CPU지만 하이퍼쓰레딩 지원되서 코어 2개로 나옴ㅎㅎ 귀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