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28일 수요일

안드로이드 IOIO 수령, 전원테스트

퇴근하고 초상집에 들렀다 늦은 시간 집에 도착해 피곤했지만, 안드로이드 IOIO OTG를 포함한 택배가 도착해 있는 것을 확인하니 에너지가 약간 솟아납니다. 잠들기 전까지 간단한 테스트만 해보렵니다.


안드로이드 IOIO(좌), 모터드라이버(우) 둘 다 크기가 매우 작습니다. 희생양으로 구입한 RC카도 미니 지프이지만, 내부에 회로구성해도 충분한 공간이 나올 것 같네요.


안드로이드 IOIO OTG 고화질 샷, 클릭하시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마도 웹상에 도는 사진 중 가장 고화질이 아닐까...싶네요.


전원부는 JST커넥터로 체결하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JST 커넥터가 한 번 들어가면 빠지지 않도록 위쪽에 돌기를 두 개 가지고 있기에 가공작업이 필요합니다. 늦은 시간... 여기에 공들이기는 피곤해서 나중에 하기로 합니다.


대신 집에 굴러다니는 정체모를 USB 단자(미니도 아니고 마이크로도 아녀;;)를 자르고, 스마트폰 충전용 DC어댑터를 물려서 기본적인 테스트를 해봅니다.


전원이 잘 들어오네요. 빨간 USB선으로 갤노트에 연결해 기본 예제 HelloIOIO 어플도 구동했는데 잘 됩니다. (갤노트2를 카메라로 쓰려고 Activity를 숨기니 하드웨어 작동도 멈추네요. 그래서 Hello테스트는 사진이 없음... 테스트용 안드로이드폰을 마련해야 할 것 같습니다.)
 

2013년 8월 25일 일요일

안드로이드 제어용 RC카 구입



안드로이드 IOIO를 이용한 하드웨어 제어를 연습하려고 RC카를 한 대 구입했다. 외국 개발자들이 가이드에 적어놓은 준비물인 바퀴, 프레임, DC모터, 기어, 배터리, 배터리 홀더, H bridge 등을 개별로 구입하려면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들어가는데, 중국에서 제조된 RC카는 고작 2만원의 가격에 내가 필요한 차량플래폼을 모두 완비하고도, 무선통신모듈과 전원충전세트까지 공급해 준다. 중국의 힘은 대단하다!!


본체를 바로 분해해 보려고 했으나, 집에 십자드라이버도 제대로 없는 관계로... 나중에 안드로이드 IOIO 및 기타 전기전자부품이 완비되면 분해해 볼 예정... 제공되는 충전지와 DC아답터는 위와 같다. 안드로이드 IOIO에 5V이상 공급하면 되기 때문에 RC카 번들아답터를 사용할 생각이었으나, 제공하는 OUTPUT이 보시다시피 250mA 밖에 되지 않는다. IOIO칩셋이 작동할 가능성은 낮아보임.

안드로이드 IOIO 라이브러리 임포트

안드로이드에서 하드웨어를 제어할 수 있도록 해주는 kit 들이 나오고 있는데, IOIO라는 USB host를 이용해서 웹상에 돌아다니는 프로젝트를 따라해 보기로 했다. (개발환경은 윈도우7 32bit, JDK7u25, android sdk r22, eclipse Indigo임.)

아직 IOIO는 주문도 하지 않았고, 집에 납땝인두도 하나 없는 상황이며, 자바도 배워본 적 없지만, 무작정 따라하기 정신으로 안드로이드 IOIO의 드라이버를 먼저 설치해 보고자 했다. 개발환경도 셋팅되어있지 않으니, 미리 해둬야 할 일들이 많았음.

드라이버 링크(https://github.com/ytai/ioio/wiki/Downloads)에서 IOIO-OTG용 라이브러리인 3.30을 다운받았다. 국내에서 IOIO판매하는 업체가 드문데 다들 OTG로 팔고있어서 OTG밖에 대안이 없다.

다운받은 라이브러리를 이클립스에 Import하는 과정에 삽질이 많았는데, 해결책은 간단하였다. 일단 Import를 하기 전에 zip형태의 라이브러리의 압축을 풀어서 전체폴더를 workspace 내로 옮겨주는 것이 좋다.


폴더를 옮겨놓았으면 Import 메뉴에서 Existing Projects into Workspace를 고른다. 처음에 샘플코드랑 같이 임포트 하려고 Android 하위항목을 고르기도 했고, zip파일에서 라이브러리를 직접 import하기도 했는데... 그러면 삽질을 많이 하게 될 것임;;



Next로 뜨는 창에서 Select root directory로 하여, 아까 workspace 안으로 옮겨놓은 폴더를 선택하고 대신 Copy projects into workspace 체크를 해제해야 한다.



요렇게하면 삽질 안하고 빨간표시 하나도 없이 위와같이 Import를 순조롭게 마무리 할 수 있다. 이유가 궁금하거나, Eclipse 관련 다른 문제가 생기면 IOIO github의 wiki를 참고하시길...
https://github.com/ytai/ioio/wiki/Eclipse-Troubleshooting

2013년 8월 8일 목요일

교보문고 sam 보상판매로 구입(개봉기)

 
오랜시간동안 고장없이, 수만 페이지의 종이를 대신해 pdf를 플레이해 주었던 Bookcube 815를 떠나보내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방송통신대학교를 다닌 것이 벌써 2번째 학위, 4년차에 접어들었으니... 그 동안 프린트물을 대신했던 교재 및 강의자료 슬라이드, 요약 워크북, 기출문제까지...
그리고 그 외에도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면서 수천 페이지 짜리 documentation 들을 넣어서 다녔으니 그 편리함을 차치하더라도 종이값으로만 많은 낭비를 절약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든 기기에 수명이 있는 법. 북큐브 단말기의 배터리 충전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약한 전력때문인지 페이지 넘어가는 속도도 눈에 띄게 느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대체할 기기를 물색하던 중, 교보문고에서 전자책 서비스를 런칭한 것이 생각나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보상판매 이벤트를 진행중이네요.


LCD혹은 LED류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타블렛을 제외하고, e-ink 형태의 기기면 무엇이든 가능하다고 하네요. 감가상각을 꽉 채우고 처치곤란이 되버릴 제 기계한테는 매우 감사한 이벤트~!!
 
 
쇠 뿔도 단김에, 집앞 교보문고에 가서 헌 책(전자책) 주고 5만원 할인받아서 새 책(sam) 얻어왔습니다.^^ㅋ

 
뒷 면에 보시면 간단한 스펙이 나와있습니다.
제조사는 iRiver인데, 교보문고에 의해 지배당해 기능의 제약이...ㅠㅠ
 
 
 
저렴한 가격처럼, 내용물도 심플! (사진에 보시는 것이 전부임)

 
단자도 심플, 왼쪽부터 전원버튼/Micro USB/Micro SD 슬롯

 
1세대 전자책 북큐브보다는 깔끔한 편이었네요;;

 
매장에서 브라운 케이스가 품절이라 일단은 원래 쓰던 케이스에 장착!
북큐브보다 높이가 1cm 정도 높은 것 같네요.

 
첫 부팅에서는 이리저리 설명을 해주네요.

 
기본서재 화면

 
담겨있던 '어린왕자' 플레이 해봄.

 
교보문고에 로긴해서 각종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에 쓰던 북큐브에 비해서는 페이지 이동속도가 엄청나게 빠르고, 안드로이드 기반에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하드웨어이기 때문에 다양한 활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환경에는 제약이 많고, 특히 pdf를 보는데는 전에 쓰던 기기보다도 어렵게 만들어 놓았는데요. But, 안드로이드 기반 기기이기 때문에 루팅이 가능하고, 꼭 루팅까지 하지 않더라도 카페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하는 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시간이 되면 Orion Viewer를 설치하여 pdf 편하게 보는 팁을 블로그에 올려보겠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