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11일 목요일

나만의 기호로 '생각을 Show 하라'.

연수원에서 3일간 교육을 받으면서, 많은 양서 중 나에게 영감을 줄만한 책을 찾아서 퀵하게 읽어보고 요점을 정리해 보고자 했다. 책 제목은 '생각을 Show 하라', 이것저것 잡생각과 아이디어가 뒤섞여서 생성되는 나에게는 간단명료하게, 그리고 비주얼하게 생각을 정리해 줄 방법론이 필요했었는데, 이 책에서는 그림(especially 기호)를 이용하여 생각을 정리하거나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쭉~ 속독해 나가다보니 친절하게도 기호정리의 원칙이 요약되어 있었다. 저자가 강조하는 SQVID라는 표현법, 혹은 스탠다드는 아래와 같다.

S는 단순하게 Simple() 제시하고 싶은지,
정교하게 Elaborate() 제시하고 싶은지를,

 Q는 정성적 Quality() 으로 제시하고 싶은지,
정량적 Quantity() 으로 제시하고 싶은지를,
V는 비전 Vision () 중심으로 제시하고 싶은지,
실행 Execution () 중심으로 제시하고 싶은지,
I는 개별특성 Individual () 을 제시하고 싶은지,
다른 대상과 비교 Comparison () 하여 제시하고 싶은지,
D는 변화된 모습 Delta () 을 제시하고 싶은지,
현재상태 Status quo () 를 제시하고 싶은지를 의미한다고 한다.


기호에 상징을 내포하는 작업은 지적인 순발력이 필요하겠지만, 이 다섯가지 원칙만으로도아이디어를 비주얼하게 나타내는 것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물론 메모할 때 뿐만아니라 파워포인트 등 다른 부문에서 활용할 때에도, 청중 혹은 나중에 본인이 다시 자료를 볼 때 직관적인 이해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기호를 이용한 그림블로그 같은 것이 있어도 좋을 것 같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